• 2023. 2. 5.

    by. 슈레이서 _ 신발 블로거

    Air Jordan 1 High OG 는 최근 크게 2가지 모델로 출시 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Retro OG 이고, 하나는 1985년을 기반으로 한 '85 모델 입니다. Retro OG 모델이 우리가 친숙하게 접하는 디자인이며, 출시되는 모델도 다양합니다.

     

    2020년 부터 출시된 '85 모델 역시 매력적인 모델인 것은 분명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Jordan 1 High OG 시리즈 중 대장급인 "범고래", Black/White 가 '85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니 아래에서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85 범고래 출시정보

     

     

     

      ○ 모델명 : Air Jordan 1 High '85 Black/White

      ○ 컬러    : Black/White

      ○ 출시일 : 2023년 2월 15일 글로벌 출시 예상 (나이키 코리아 출시 일정은 다를 수 있음)

      ○ 가격     : $200 (한국 출시 예상 229,000원)

     

    '85 모델은 무엇이 다른가?

     

    1985년 최초의 Air Jordan 1 High 가 출시되었을 때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Retro 한 모델입니다.

    그래서인지 모델명에 OG 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Shape 이 다릅니다. '85 범고래와 최근 출시한 시카고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첫번째로 뒷축을 보면 '85 모델은 일자형으로 서있는 반면, 시카고는 약간 앞으로 기울고 미드솔과 뒷축이 맞닿는 부분이 약간 둥글게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번째 다른 점은 '85 모델이 좀 더 투박한 이미지로 보이는 것이 뒷축이 일자형으로 세워져 있어 딱딱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85 모델이 오버레이와 쿼터가 닿는 부분의 간격이 넓습니다. 이것 때문인지 발목이 더 높아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드솔의 사이드 토부분에서 약간 아래로 휘어진다는 점 입니다.

     

    언뜻 보면 그렇게 차이가 없다고 보여지지만 좀 더 스트리트 패션에 가까운 디자인을 가진 OG 와 다르게 '85 모델은 1985년 최초의 모습이자 그 당시 농구화로서의 기능적인 이미지에 집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역대 '85 시리즈와 비교

    역대 '85 모델 시리즈

    2020년 Vasity Red 모델은 흡사 브레드와 비슷하지만 시카고 배열에 쿼터, 토, 설포에 검은 색을 채택하여 좀 더 어두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배열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전통적인 시카고나 블랙토 베이스에서의 컬러웨이 변화만 준 디자인을 선호합니다. 하나라도 색이 더 들어가면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외 Neutral Grey 와 Georgetown 은 전형적인 시카고 베이스에서 만들어져 깔끔하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컬러웨이 기반 『Air Jordan 1 High OG 의 대장급 모델 의 절대규칙』 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조던1 대장급 인기를 좌우하는 절대 규칙

     

    조던1 대장급 인기를 좌우하는 절대 규칙

    Air Jordan1 High OG 시리즈 중 인기 있는 모델들이 반드시 따르는 규칙이 있습니다. 1985년 이후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는데, 마이클 조던이 NBA 선수시절에 신었던 클래식 색상이 근본이었다면

    bredsucess.com

     

    리셀가 어디까지 갈까

     

     

    출시가격 (리테일가) 은 OG 모델이 2만원 더 저렴하게 출시 되지만 '85 모델은 더스트백이 추가되면서 약간의 가격상승이 있습니다. 그러나 리셀가에서는 시리즈별로 차이가 있는데 아직 출시전이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은 어렵지만 현재 인기가 높은 시카고 OG 모델에 근접한 리셀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대장급 모델의 컬러웨이를 그대로 적용했지만 '85 모델로 출시 되어 리셀 측면에서는 당장은 그렇게 높은 가격을 형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14년에 출시된 Retro OG 모델 범고래의 현재 리셀가는 1백만원이 약간 넘는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거기다 국내는 거의 극소량으로 발매되어 나이키 코리아 택이 붙어 있는 신품은 구하기 어렵습니다.

     

    최근까지의 마르지 않는 샘처럼 출시되어 흔히 떡락이라고 하는 수준에 다다른 범고래 덩크와는 다른 대우를 받겠지만 '85 모델이 아직까지 대중적이지는 않다는 것을 보면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응모 한다 vs 안한다? | 신발 코디

     

    두말하면 잔소리고 세번 말하면 입 아픈 얘기겠지만, 범고래 모델로 출시하는 이번 Jordan 1 High '85 는 꼭 응모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최소 Air Jordan 1 에 관심을 이미 가지고 계신 분들이고 구매 고려하고 계실 것이기 때문에 저는 강력히 추천 드리는 모델 입니다.

     

    우선 컬러매치에서 응용하기 쉬운 Black/White 컬러웨이 입니다. 검은색 모자, 검은색에 하얀 레터링이 들어간 맨투맨 혹은 후디와 깔끔하게 어울립니다. 대충 입어도 신발을 고려하지 않을 정도의 쉬운 코디가 가능하므로 있으면 활용도 측면에서 다양하게 코디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통이 넓은 바지로 발목 부분을 감싸서 하이탑 모델이 아닌 로우 모델인 것 처럼도 신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Air Jordan 1 High OG 와는 비슷하면서 다른 모델이며 최초의 시리즈와 가장 가깝게 디자인 되었다는 점에서 유니크 합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컬러웨이들이 출시되겠지만, 이번 범고래 모델과 같이 대장급 모델의 컬러웨이가 계속 출시된다면 Air Jordan 1 High OG 는 큰 두가지 시리즈를 갖게 되고 컬러웨이 측면에서도 양쪽이 공유하거나 아니면 한쪽에서만 멋진 모델이 등장할 수도 있겠습니다.

     

    Air Jordan 1 은 1985년 이후 지금까지 가장 사랑받고 있는 스니커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사랑 받는 컬러웨이를 노리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이번 응모 꼭 참여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이상 조던 신는 아저씨 였습니다.

     

    감사합니다.